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6월 미전역에서 총 12만1,63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0%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총 6만7,502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의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 6개월 동안 판매된 차량은 총 37만1,150대로 전년비 1.8% 증가했다. 2만6,613대가 팔린 엘란트라와 1만5,199대가 팔린 소나타, 1만0,446대가 팔린 산타페가 현대차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5만,4,137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의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6월까지 6개월간 누적 판매대수는 31만0,952대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기아는 미주시장 진출이래 최대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던 5월에 이어 6월에도 최대 분기판매량 16만9,852대와 최단기 6개월 누적판매량 3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 종전 6개월 최대 판매기록은 지난해 29만7,413대였고 분기 최대기록도 지난해 2분기의 16만4,407대였다.
올해 상반기 판매신기록 행진은 포르테와 스포티지, 쏘렌토, 세도나가 견인했다. 이들 차량의 지난 6개월간 판매량은 각각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8%, 20.2%, 8.7%, 476.3% 각각 상승했다.
기아차는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안전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에 JD 파워가 인정한 최고의 품질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기아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지난달 시작된 서머스 온 어스(Summer’s On Us) 프로모션이 상반기 신기록 달성에 큰 힘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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