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기금마련
▶ 샬롬선교회 주최 12일 공연
샬롬선교회 대표 박모세 목사가 12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샬롬선교회 대표 박모세 목사의 독창 음악회가 12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모두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박 목사는 독일 및 한국 가곡과 성가 등 10여곡을 부를 예정이다. 찬조출연으로는 조이여성합창단, 남가주농아교회 수화찬양팀의 수화찬양과 샬롬선교회 장애인들로 구성된 SDM 찬양팀이 출연한다.
샬롬선교회는 16년 전 설립된 이래 매년 ‘휠체어 사랑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기금마련을 위한 공연이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아 박모세 목사의 독창회로 꾸며진다.
매년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연간 약 2,000~3,000명의 해외 불우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구촌 장애인 사회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도 제31차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휠체어와 각종 지원용품은 오는 8월 말 선적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한때 성악가가 되고 싶었던 꿈이 있어서인지 이제 더 나이 들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올해 만 65세를 앞두고 독창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매년 음악회를 통해 제반 경비를 제하고도 10여만달러의 장애인 용품을 구입하곤 했는데, 올해에는 한인사회 경제가 너무 안 좋아서인지 목표의 50%도 채워지지 않아서 독지가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샬롬선교회는 지역사회 속에 소외된 장애인 가족을 ‘찾아내어 섬기자’라는 목표로 남가주는 물론 세계 10개국 약 4만8,000명의 장애인에게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동 지역으로 진출해 요르단의 난민촌의 무슬림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등 의료보조 기구들을 전달한다. 또 캄보디아와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에도 도움을 줄 예정으로 대형 컨테이너 총 3대 분량의 의료보조 기구를 보낼 목적으로 기금을 마련하는 중이다.
문의 (323)731-7724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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