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골퍼들은 임팩트에서 퍼터헤드와 볼 이 맞을 때 상실되는 에너지를 감안하지 않는 다. 이건 퍼터의 관성을 늦추고, 거리가 줄어드는 걸 상쇄하기 위해 임팩트때 퍼터에 지나친 가속을 붙이는 원인이 된다.
안타깝게도 이렇 게 갑작스러운 속도의 변화는 오히려 거리 컨트롤을 악화시키게된다.
퍼트가 완벽한 속도로 라인을 따라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매끄러운 가속을 원한다면 60대40의 비율로 백스트로크는 길게, 전진 스트로크는 짧게 구사해보자.
이렇게 하면 임팩트에서 상실되는 에너지를 보충하고, 임팩트 구간에서 보다 완만하게 가속을 붙이면서 임팩트 때 퍼터헤드가 비틀리거나 솟아 오르는 일이 없다.
# 연습법: 동전 쓸기
임팩트 때 퍼터에 지나친 가속을 붙이면 헤드가 너무 일찍 위로 올라와서 볼을 제대로 맞히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
볼이 뜨지 않은 상태로 제대로 굴러가고 거리 컨트롤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볼을 맞힐 때까지 스트로크를 그라운드에 낮게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자. 왼눈과 일직선이 되도록 그 린에 동전을 하나 내려놓고 그걸 쓸어내려고 하면 좋은 연습이 된다.
동전을 맞히지 못할 경우 스트 로크 아크의 최저점을 너무 일찍 지나치고 퍼터를 너무 많이 들어 올렸다는 뜻이다.
# 연습법: 티에서 티까지 퍼팅하기
60대40 스트로크를 연습하려면 그린에 세 개의 티를 꽂아보자. 하나는 볼의 위치를 표시하고, 하나는 백스트로크의 끝, 나머지 하나는 전 진스트로크의 끝을 표시한다. 가운데 티는 뒤쪽 티에서 앞쪽 티의 약 60% 지점에 놓여야 한다.
그러므로 2.4m의 퍼팅을 하고(평지, 중간속도), 스트로크의 총 길이가 55cm라면 뒤쪽 티는 볼과 35cm, 앞쪽 티는 20cm 떨어져 있어야 한다.
다양한 거리에 필요한 스트로크의 길이를 알고 싶으면 각자 실험을 통해 확인해야한다.
앞뒤의 티를 향해 스트 로크를 연습하다보면, 머잖아 퍼팅의 거리에 상관없이 완벽한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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