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매사 페어그라운드, 내달 16일까지 한달동안 계속
▶ 얼음조각 공연 등 다양
먹을거리와 즐길 것들로 가득한 남가주에서 가장 큰 페어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페어’(OC Fair·사진)가 오늘(17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125주년을 맞이하는 OC 페어는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에서 ‘원 빅 파티’(One Big Party)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된다. 125주년을 맞이하여 OC 페어는 기존의 인기 있는 즐길 거리는 물론 새로운 테마와 먹을거리 볼거리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OC 페어는 성인은 물론 아동들까지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기구는 물론 로데오, 프리스타일 모터사이클 쇼, 자동차 데몰레이션 더비, 모터사이클 경주와 같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포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8,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야외공연장인 ‘퍼시픽 앰피 디어터’에서는 오늘(17일) ‘개브리엘 이글레시아스’(Gabriel Iglesias)를 시작으로 30여편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콘서트들을 보기 위해서는 따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특히 이번 OC 페어에서는 남가주의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페어엔헤잇 32°’(Fairenheit 32°)를 플라자 퍼시피카(Plaza Pacifica)에 준비했다. 높이 11피트와 넓이 18피트 규모의 얼음성과 얼음용 등 다양한 얼음조각들과 즉석 얼음조각 공연은 물론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를 준비하여 볼거리는 물론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후 9시30분부터 디제이와 엘이디 빛을 이용한 ‘애프터 다크 스케이트 파티’(After Dark Skate Party)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
지난해에 130여만명이 넘게 다녀간 이 페어에는 각종 공예품들을 판매하는 수백개의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고 한인은 물론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과 사진들이 전시회도 열린다. 페어 곳곳에는 간단한 핫도그에서 바비큐는 물론 다양한 나라와 문화의 음식 부스들이 배고픔을 채워줄 것이다. 특히 전년도보다 30여가지 이상의 음식이 더 추가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동들이 가축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견학할 수 있는 코너는 물론 다음달 8일에는 소를 타고 동네를 다니는 ‘캐슬 드라이브’(Cattle Drive), 코스타메사 블랙마켓 베이커리의 레이첼 클레멕 셰프와 함께 제빵기술 배우기(Cakeology), 칵테일 전문가 개브리엘 디온과 함께 간단한 주류 종류 이야기는 물론 직접 만들어 보는 ‘십’(Sip)과 같은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OC 페어는 매주 목요일을 ‘키즈 데이’(Kids Day)로 지정하여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닝 데이인 오늘(17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입장 및 무료주차 혜택을 주고 있다.
OC 페어가 열리는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는 88 Fair Dr. 코스타메사에 위치해 있다. 페어 개장시간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 정오부터 자정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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