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스 10언더파로 1위
▶ 스피스는 5언더파로 공동 8위
조단 스피스 선수가 17일 열린 디 오픈 2라운드 12번 홀 에서 벙커샷을 친후 공이 날아가는 것은 쳐다보고 있다.
케빈 나 제외 한인선수 4명 컷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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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파72•7천297야드)에서 열린 제144회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가 비로 인해 경기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채 마치지 못한채 끝났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18일 아침 2라운드 경기를 속개한 후 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날 13홀까지 마친 미국의 더스틴 존슨 선수가 이날 하루동안 3언더를 치며 이틀합계 10언더파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잉글랜드의 데니 윌렛 선수가 역시 3언더파를 치며 2라운드를 마쳐 이틀합계 9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폴 라우리는 11홀과 12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2언더파 이틀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메이저 3연승을 노리는 미국의 조단 스피스 선수는 이날 13홀까지 끝난 상태에서 이븐파를 기록, 이틀합계 5언더파로 공동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3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한편 한인선수들 중에는 케빈 나 선수가 이날 3오버파를 쳤지만 이틀 합계 2언더파로 공동 40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나머지 안병훈 선수는 이틀합계 2 오버파, 대니 리 선수는 3오버파로 공동 110위, 제임스 한 선수는 이틀합계 4 오버파로 공동 120위, 양건 선수는 이틀합계 6 오버파로 공동 140위를 기록해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11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1오버파를 기록 이틀합계 5 오버파로 예상 컷 통과 기준인 이틀합계 1 오버파로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할 경우 컷을 통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도박과 관련 돈세탁 혐의를 받은 필 미켈슨은 이날 이븐파를 쳐 이틀합계 2 언더파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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