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카운티 주민들이 지난 6월 35% 절수,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산타클라라밸리 워터디스트릭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 대비 35% 절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대비 36%로 줄인 지난 5월에 이어 두달 연속 30%대 절수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워터디스트릭 관계자는 “2월 9%, 3월 7% 등 올초 절수량이 미미했다”면서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절수량은 2013년 대비 22%”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는 겨울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30% 절수량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1주일에 2회 야외물주기 등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타클라라밸리 워터디스트릭에서 물을 공급받아 100만명의 주민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산호세 워터컴퍼니는 2013년 6월 대비 35% 절수했다. 이중 밀피타스 주민들이 24%로 절수률이 가장 낮았다.
로스가토스와 쿠퍼티노, 마운틴뷰, 서니베일 일부, 로스알토스 힐의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워터서비스사는 40%를 절수했다. 한편 EB도 지역에 따라 40-30%를 절감, 주정부 할당량을 넘어섰다.
지난 5월 가주 전역에서 2013년 대비 28.9%를 절감했고 베이지역은 31.9%, 새크라멘토 지역은 38.6%, LA와 샌디에고는 25.7% 절수했다. 가주 물소비량의 80%를 차지하는 센트럴밸리 농장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요구하는 70% 절수를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다.
가주 전역의 6월 절수 통계는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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