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 팩토리, 40만불 투자유치하기도
▶ 한국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KIC 실리콘밸리 데모데이에 참가한 18개 기업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민원기 기획조정실장, 오른쪽 세 번째가 이헌수 KIC SV 소장)<사진 KIC SV>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31일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 SV에서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배치프로그램을 마치고 ‘제1기 KIC 익스프레스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한동만 총영사,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남훈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등 정부 및 본국의 유관기관장과 SV 캐피탈, 펀드 스페이스, 다이아몬드 테크벤쳐스, 트랜스링크 캐피탈, 알토스 벤쳐스 대표 등 투자사와 스타트업 기업 등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18개 스타트업은 현지 투자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및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BM) 개발, 피칭, 기업가정신,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생태계 진입을 위한 집중 훈련을 받았으며 이날 열린 데모데이에서 자신의 기술과 사업아이디어를 20여명의 투자자 앞에서 피칭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상제작 플랫폼 개발업체인 ‘비디오 펙토리’의 황민영 대표는"현지 전문가 및 투자자들과 매주 지속적으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이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KIC가 실리콘밸리를 배우고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줬다" 고 밝혔다.
비디오 팩토리는 배치 기간 동안 현지 투자사로부터 40만 달러 수준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솔루션 업체인 ‘Perseus Solutions’도 SV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에 60만 달러 납품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IC 실리콘밸리는 참가기업 피칭에 앞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지 투자자, 협회 등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3건의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밖에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KCI SV 추진 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SV생태계에 적합한 사업운영 및 기업 지원 사업을 발굴해 내기 위해 페리 하씨 등을 비롯한 8명으로 구성된 SV지역 투자자 위주의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들에게 미래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 진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건널 수 있도록 현지화와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창업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IC SV는 지난 2월 K-ICT Born2Global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진출 유망 신생기업 18개사를 선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SV지역 현지 시장에 특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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