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사도 메달 증정식*도서관 한국섹션 설립도
▶ SF총영사관 기자간담회
9일 산카롤로스 가야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동만 SF총영사(왼쪽)가 평화의 사도 메달 증정과 한인 전문직 비자 쿼터 지지자 확보를 위한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용석 영사.
SF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공공외교의 틀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산카를로스 가야식당에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동만 총영사와 이용석 동포•문화담당영사는 ▲주요대학, 여론지도자층을 대상으로 한 특강 ▲한국전 참전용사 메달 수여와 연계한 전문직비자 쿼터법안(HR1019) 지지 요청 ▲지역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외교문화와 관련된 세부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북가주와 콜로라도에 위치한 유수 학교와 기관에서 한미 및 남북관계 등을 주제로 40차례 이상 강연을 실시해온 한동만 총영사는 오는 16일(수) 예정된 미 공군사관학교 강연을 포함, 올 연말까지 10여차례의 추가 강연회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 알리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도 한국전 참전 기념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증정되는‘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국과 인연이 있는 타인종들과의 유대관계를 유지•발전시킬계획이다.
한 총영사는 “평화의 메달 증정식을 위해 방문하는 지역의 연방 하원들을 만나 한국 인재들의 우수성과 미국 내 이공계 사업의 발전을 위한 HR1019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있다”며 “현재 66명의 의원이 긍정적인 지지의사를 보였으며 오는 11월까지 와이오밍과 몬트레이, 댈리시티, 트레이시 등 각 지역을 추가로 돌며 더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미 공립도서관 내 한국섹션 설치사업도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밀브레시 도서관에 이어 오는 10월10일(토) 플레즌튼 시립도서관의 한국섹션 설치가 확정돼 이를 기념하는 플레즌튼 한국문화 축제가 함께 열린다. 또한 함께 추진중인 밀피타스, 살리나스지역 시립 도서관에도 연내 한국섹션 설치 완료를 목표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이용석 영사는 “도서관 내 비치될 한국 도서를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역한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도서와 DVD등 미디어자료의 기증과 한국어 능숙자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총영사관은 ▲20일(일) SF아시안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한국의날 행사지원 ▲28일(월) 군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통일정책강연회 ▲10월1일(목) SF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국경일 리셉션과 태극기 게양식 ▲11월로 예정된 북가주 차세대단체들과 함께 하는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관련 세미나 등 올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외교 관련 행사를 통한 한류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