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취인 개인계좌에 한해
▶ 한인은행들, 1~2주간 서비스
추석(27일)을 맞아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송금 서비스에 나선다. 서비스 기간에 송금을 하면 은행별 건당 최대 35달러의 송금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한인은행들은 10일, 2015년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 기간과 송금한도액, 서비스 대상, 송금 가능 국가 등을 공고했다. <도표 참조>
한인은행들 가운데 가장 빨리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는 은행은 BBCN과 노아, 뉴밀레니엄, 태평양으로 14일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뉴밀레니엄은 30일까지 보름간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 가운데 가장 긴 무료 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BBCN과 노아, 태평양은 14일~25일까지 11일간, 신한은 16일~26일까지 열흘간, 윌셔는 19일~26일까지 1주일간, BNB 하나는 21일~28일까지 1주일간, 뉴뱅크는 19일~25일까지 엿새간, 한미와 우리는 21일~25일까지 닷새간 각각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추석 당일 이후에도 무료 송금이 가능한 은행은 뉴밀레니엄과 BNB 하나로 각각 이달 30일과 28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아은행은 유일하게 송금가능 국가 제한을 두지 않았고 윌셔와 한미, 신한, 태평양도 한국외 일부 국가에 대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신한은 기존 한국으로 제한했던 송금 수수료 면제 국가 범위를 신한 글로벌 네트웍이 닿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까지 확대했다.
송금한도액은 BNB 하나와 뉴뱅크를 제외한 모든 은행이 무제한이고 서비스 대상은 신규 고객 포함 해당은행에 개인 계좌가 있는 고객이다.
BNB하나와 뉴뱅크의 송금한도액은 3,000달러까지다. 이번 무료 송금 서비스는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개인송금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된다.
개인송금과 관련 은행들은 보내는 사람의 계좌는 비즈니스 계좌여도 상관이 없지만 받는 사람의 계좌는 반드시 개인계좌여야 하는 등 제약을 두고 있는 만큼 미리미리 창구에 확인을 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노아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 이용하는 고객들은 환율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며 “무료송금 서비스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밀레니엄 은행도 “무료송금은 고객만족 차원에서 실시되는 서비스로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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