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인권신장에 주력"
▶ 위안부기림비건립*가정폭력피해여성 도울것
"여성인권신장에 주력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지난 7월 총회에서 선출된 송지은<사진> SF코윈(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신임회장은 가정폭력피해여성을 돕는 등 여성단체로서의 소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신임회장은 "이경이 전 회장이 지난 2년간 발로 뛴 결과 코인이라는 단체를 한인커뮤니티에 각인시켰다"면서 "장한여성상 선정, 위안부결의안 채택과 기림비 건립 등 전임회장의 사업을 잘 이어받으면서 지역여성들의 고통에도 눈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회장은 "스탁톤에도 한인여성 3명이 쉘터단체에 기거하고 있다"면서 "그런 분들을 찾아가 손잡아주고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F코윈은 매년 한국방문시마다 위안부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오는 17일 SF시에서 열리는 위안부기림비 건립 공청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송 신임회장은 회원 확대와 더불어 내적기반을 다지고 내년에 ‘여성의 힘-여성 안에 잠재하는 다양한 능력’을 주제로 2차 차세대여성컨퍼런스를 개최해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고 여성리더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코윈 활동을 시작한 송 신임회장은 "지난 8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코윈대회에서 10대 소녀로서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오희옥 지사 등 조국독립에 헌신한 여성항일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숨겨진 이야기를 접했다"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많은 감동과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신임회장은 스탁톤한국학교 교장,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탁톤우먼스리더십클럽 이사로 주류사회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SF코윈 이취임식은 10월 중순경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
새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 박미정, 부회장 박성희, 재무 이은경, 서기 윤영선, 행사분과위원장 재키 김, 봉사분과위원장 루시아 윤, 차세대여성분과위원장 제이미 탁, 감사 엘리자벳 김이 맡았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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