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능비교 테스트 등 각종 평가서 1위 올라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세도나(사진)가 미 공영방송 PBS와 Cars.com이 꼽은 ‘최고의 미니밴’에 올랐다.
PBS의 자동차 프로그램 ‘자동차 주간’(Mortorweek)과 미 최대 신차거래 웹사이트 Cars.com은 미니밴 비교 성능테스트에서 세도나가 일본과 미국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8월10일부터 닷새간 위스콘신 주 레이크 제네바에서 기아 세도나와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디세이, 닷지 그랜드 카라반,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 등 5개 미니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전문가들의 시승•평가와 ▲장거리 주행•연비 테스트 ▲미니밴 구매 예정 고객들의 시승•평가 등 3단계 평가 결과 세도나는 74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시에나 736점, 오디세이 664점, 그랜드 카라반 561점, 타운&컨트리 553점 순이었다.
앞서 세도나는 JD파워(JD Power&Associate)의 ‘상품성 만족도 최고 모델’,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최고의 미니밴’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세도나는 지난 8월 말까지 누적판매량 2만6,825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32% 늘어났으며, 올 8월 한 달간 2,545대가 팔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내 레저용 차량(RV) 분야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2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8월 미국에서 현대차 투싼(6,609대), 싼타페(1만1,255대), 기아차 세도나(2,545대), 스포티지(5,749대), 쏘울(1만7,108대), 쏘렌토(1만211대)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을 포함한 6개 모델이 모두 5만3,477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RV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정비돼 판매와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아반떼, K5, 투싼, 스포티지 등 4개 주력 신차가 미국에서 본격 판매되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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