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하락했던 뉴욕시 아파트 렌트가 지난 8월,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회사 질로우(Zillow)가 최근 공개한 렌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아파트 렌트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올랐다.
뉴욕시도 지난 8월, 아파트 렌트가 전년 동기간 대비 1.3% 상승해 0.3% 하락한 지난 5월과 1.1% 하락한 지난 6월, 0.2% 하락한 지난 7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렌트 중간 가격은 1,381달러였다.
뉴욕시는 2,202달러였고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체스터, 뉴저지 버겐카운티와 미들섹스카운티 등을 포함하는 뉴욕 메트로 지역은 2,384달러로 전년대비 1.9%, 전달대비 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하락 보합세에 있던 뉴욕시 렌트가 상승 보합세로 돌아선데 주목하고 있다. 뉴욕시 렌트 상승을 견인한 지역은 역시 맨하탄과 퀸즈였다.
퀸즈 아스토리아 하이츠는 렌트가 1년 전보다 19.3% 뛰어 지난달에 이어 뉴욕시에서 가장 큰 인상폭을 보였다. 맨하탄의 그리니치 빌리지(15.7%)와 웨스트 빌리지(15.4%), 낫소카운티 그레잇넥 플라자(13.4%), 퀸즈 라커웨이 비치(13.1%), 자메이카(11.2%)등이 1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표 참조>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는 대부분 지역에서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일명 뜨는 지역인 아스토리아 하이츠와 자메이카에 이어 엘름허스트 6.6%, 코로나 5%, 아스토리아 3.8% 등 주요지역에서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뉴저지 노스 버겐 지역의 아파트 렌트 중간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7.2% 상승한 2,300달러였다. 반면 브루클린 일부 지역의 렌트는 최대 13.8%(이스트 플랫부시)까지 하락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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