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런 초겨울 날씨에 한인들 전기매트 등 구입 급증
플러싱 조은전자에서 한인들이 난방용품을 고르고 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일원은 2일 하루종일 비까지 내리면서 이날 오후 화씨 50도까지 기온이 낮아졌다. 이같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난방용품을 찾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따라서 한인 업소들은 서둘러 제품 확보에 나서고 할인 행사를 시작하는 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주택과 아파트에 난방이 들어오기에는 이른 시기라, 휴대가 간편하면서 금방 데워지는 전기 매트와 할로겐 램프 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플러싱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수로 작동하는 전기 매트인 온수매트를 찾는 한인 고객들의 문의가 특히 급증했다. 특히 이들 온수 매트들은 리모콘과 안전장치가 탑재돼 있고 절전형이라 연령대에 관계없이 쌀쌀한 날씨에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랜드는 온수 매트 ‘스팀보이’ 퀸사이즈를 30% 할인, 299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으며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매트의 온도를 두부분으로 나눠 조절할 수 있는 분리 난방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라며 “자고 일어나도 가뿐하고 전자파도 없어 요즘 같은 날씨에 남녀노소에게 모두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전기 매트를 찾는 한인들이 늘면서 전자랜드 외에도 한양마트, 홈앤홈, H마트 등이 현재 인기 브랜드의 10-20% 할인에 돌입했다. 이들 전기매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특히 전기 요금 부담이 적기 때문. 하루 8시간씩 한 달을 사용해도 한 달 추가 전기요금이 10달러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 업자들의 설명이다.
플러싱 조은전자는 세라믹 히터와 할로겐 히터 등 일찌감치 제품을 넉넉하게 확보한 상태다. 특히 초소형 신제품 히터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추위를 이기려는 싱글족 소비자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대는 22달러~100달러대다. 할로겐 히터와 함께 원적외선 히터에 포함되는 세라믹 히터는 소형제품의 경우 소비 전력이 낮고 제품 가격도 30~50달러로 저렴해 자취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미처 예측하지 못한 한인 업소들도 내주 안에는 주문을 완료, 매장에 신제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뉴저지 하이트론스측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신제품들에 대한 주문을 서두른 상태”라며 “다음주내로 신제품 히터를 종류별로 매장에 전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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