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개최
▶ 한미우호ᆞ문화외교 강화 메시지도
일 War Memorial Veterans Building에서 열린 SF 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에서 우리 사위 화관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민족의 하늘을 활짝 연 최초의 국가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4348번째 개천절’을 주류사회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기념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한동만)은 1일 국경일 리셉션을 열고 한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문화외교를 통한 한국 알리기와 한미양국의 우호증진을 함께 도모했다. SF 시빅 플라자내 War Memorial Veterans 빌딩에서 개최된 올 행사에는 한인단체장들과 관계자들, 칸센 추 가주하원의원(민주, 25지역)과 제인 김 SF 수퍼바이저등 주류사회 정치인과 중국, 브라질, 그리스, 러시아등 주요국가 영사들, 제이 슈 아시안아트뮤지움 관장등 주류사회 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동만총영사는 “한미양국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동반자의 입장에서 함
께 해결하며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하며 양국의 소통과 상생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 슈 아시안아트 뮤지움 관장은 “강력한 파트너쉽과 리더쉽을 보인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하며 주류사회의 한국및 아시아 문화전파에 큰 동력을 얻고있다”며 “내년 뮤지움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국 관련 전시회와 이벤트가 마련되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인 김 수퍼바이저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 SF의 한복판에서 위상을 높이는 한국문화를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국가간, 그리고 도시간의 더욱 많은 교류를 통해 우호와 발전을 쌓아 가자”고 말했다. 칸센 추의원과, 필 팅 하원의원측 역시 이날 리셉션을 축하하는 Proclamation(선언서)를 한총영사에게 전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우정 테너, 크리스탈 김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성악 듀엣 공연과 우리사위의 화관무, 삼고무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날 제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해 모든 공연을 주의깊게 바라본 개럿 톰 SFPD 국장 보좌관은 “TV와 인터넷 매체로만 봐왔던 춤사위와 북소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며 “어린아이들의 작은체구에서 뻗어나오는 힘과 우아한 몸동작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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