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49)이 반려동물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동물자유연대는 5일 홈페이지(http://me2.do/5jqZqeVh)에 ‘동물자유연대×이승환-지구와 달과 가족사진’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반려동물은 사람의 소유물이 아닌 가족’이라는 메지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과 ‘가족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 1매와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응모할 수 있다.
이승환이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3+3’에 수록된 ‘지구와 달과 나’라는 노래에서 비롯된 행사다. ‘지구’와 ‘달’은 이승환의 반려견 이름이다. 그는 이 곡에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 따뜻하고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이승환은 한 해에 버림받는 반려동물이 9만 마리에 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동물자유연대에 이번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승환은 이벤트를 통해 모인 사진들을 ‘지구와 달과 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환과 동물자유연대는 또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기동물 쉼터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승환은 또 영화감독 류승완·MC 김제동·만화가 강풀·기자 주진우 등과 기부 모임 ‘차카게살자’를 결성했다. 인디밴드와 홍대앞 라이브 클럽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연 대관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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