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앤더시티’가 아니라 ‘콩트앤더시티’다. 케이블채널 tvN이 SNL을 탄생시킨 1세대 제작진 유성모 메인 PD를 필두로 안제민·윤인회 PD를 모아 새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다.
연애·결혼·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 ‘콩트앤더시티’다.
tvN 측은 "’콩트앤더시티’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정치 풍자, 섹시 병맛 코드를 담는다"며 "매주 토요일 밤의 강력한 웃음 폭탄으로 자리한 ‘SNL’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다루며 폭넓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인들의 행동양식을 공감코드로 담아낸 ‘도시생태보고서’, 인간관계에서 토라지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풀어낸 ‘BSI: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로 코믹함을 살린 ‘전시회는 살아있다’, 현대인들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X’, 부성애를 스릴감 있게 그려낸 ‘테이큰’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콩트앤더시티’를 이끌어 나갈 출연진은 배우 하연수·김혜성·이재용, 개그맨 장동민·김지민·장도연이다. 배우와 개그맨의 조합을 기본으로 매 회 주목할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유성모 PD는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폭소를 터트릴만한 친근한 소재를 다루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 깨알 풍자와 재미요소가 가득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했다.
16일 오후 11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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