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덤보.윌리엄스 버그. 코블힐 중간값 더 높아
브루클린과 퀸즈의 일부 지역 렌트가 맨하탄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매체 ‘스트릿이지 닷컴(streeteasy.com)에 따르면 특히 이스트 리버 인근의 지역의 렌트는 맨하탄 렌트 중간값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브루클린 덤보는 뉴욕시 5개 보로 중 4번째로 렌트가 비싼 지역인 것으로 꼽혔다. 이 지역의 렌트 중간값은 4,079달러로 이는 소호(3,888달러)와 첼시(3,689달러), 웨스트 빌리지(3,569달러) 보다 높은 수준이다.
브루클린의 윌리엄스 버그는 3,229달러, 코블힐과 다운타운 브루클린은 동일하게 3,210달러다. 이들 세 개 지역 렌트 중간값은 3,210달러로 맨하탄 전체 렌트 중간값인 3,092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브루클린ㄴ의 렌트 중간값은 2,487달러로 조사됐다.
퀸즈에서는 롱아일랜드시티가 가장 높은 렌트를 기록했다. 롱아일랜드시티의 렌트 중간값은 2,756달러이며 플로랄 팍이 2,706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동부 지역에서는 리틀넥이 2,467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오클랜드 가든은 2.363달러, 와잇스톤은 2,235달러, 베이사이드 2,129달러로 퀸즈 전체의 렌트 중간값 2,057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플러싱은 1,825달러, 칼리지 포인트는 1,835달러로 퀸즈 전체 렌트 중간값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한 한인 부동산 업자는 “이 조사는 스퀘어피트당 가격으로 조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급 주택이 있는 지역이 코압 등의 유닛이 있는 지역에 비해 렌트 중간값이 높게 나올수 있다”며 “하지만 이번 조사는 맨하탄과 그 외 보로인 브루클린, 퀸즈의 렌트 격차가 좁아진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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