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바람 탄다… ‘2015 국제 대학 가요제’
MBC 대학가요제의 맥을 잇는 국제대학가요제가 탄생했다. 30, 31일 경기 여주 현암공원에서 열리는 ‘2015 국제 대학 가요제’(ICSF)다.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은 "36회를 이어오다 지난 2012년 폐지된 MBC대학가요제를 기린다는 의미에서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이지만, 괄호 안에 37회를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억원이다. 제7회 대학가요제에서 ‘어금니와 송곳니’로 동상을 수상한 가요기획자 이무창이 지난 2년간 기틀을 닦았다.
제1회 MBC대학가요제 대상곡 ‘나 어떡해’의 주인공이며 대학가요제협회 초대회장인 여병섭이 명예회장, 제5회 대학가요제 대상곡 ‘바윗돌’의 정오차 등 원조 대학가요제 인사들이 고문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무창 사무총장은 "2013년 MBC대학가요제가 폐지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대학가요제’ 브랜드를 부활시키려고 모색해왔다"며 "이제 더 이상 국내행사로는 한계가 있고 K팝 한류시대에 세계화가 돌파구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각국 대학생들만의 순수하고 자유로운 음악 축제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확실히 차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쿠바, 이스라엘, 프랑스, 헝가리, 필리핀,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카메룬, 콩고 등 12개국 이상 대학·대학원생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ICSF홈페이지(www.casof.com)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8개 팀을 가린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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