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의 목표까지 공유 과거 신분기록도 참고
▶ 배우자처럼 신뢰하나 확신 있어야 성공 가능

비즈니스 파트너를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비즈니스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배우자처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데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성공적 비즈니스 파트너 고르기]
파트너십은 가장 흔한 비즈니스 형태중 하나다. 뜻이 통하는 몇몇이 의기투합해 사업체를 설립하는 것이 파트너십이다. 파트너들의 강점만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것이 파트너십의 주요 목적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파트너십이 깨졌다는 것만큼 흔하게 듣는 이야기도 없다. 아무리 좋은 취지로 만난 파트너라도 큰 돈이 오고 가는 상황이라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쉽지 않다. 운명처럼 첫 눈에 마음에 들게 된 파트너라도 쉽게 사업을 함께 시작하면 안 된다. 파트너십 관계를 맺기 전 성공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야 한다. 타임 매거진이 소개한 성공 파트너를 고르기 위한 질문을 알아본다.
◇각자의 목표에 대해서 깊숙이 상의해 봤나?
비즈니스 목표만 일치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파트너십이 깨지기 쉽다. 비즈니스 목표는 물론 개인이 갖고 있는 목표에 대해서도 충분한 상의가 이뤄져야 충돌을 줄일 수 있다. 상법 변호사들에 따르면 파트너십이 깨지는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가 파트너들 간 의견 조율 부족이다. 파트너들 간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은 파트너를 선정하기 전부터 시작돼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는데도 좋다.
소규모 알짜배기 사업을 꿈꾸고 있는 파트너와 전국구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진 파트너가 의견을 나주는 과정 없이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언젠가 충돌이 반드시 한번쯤은 오게 된다. 성공 저해 요소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처음부터 개인이 품고 있는 사업 소망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시간을 가져야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가능하다.
◇돌다리라도 두드려봤나?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도 있고 소개로도 파트너십이 형성된다. 파트너를 어떻게 만나던 상관없이 상대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평소에 좋아 보이던 사람이 과거 비즈니스 기록이 부정적일 수도 있다. 비즈니스를 같이 해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평소와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상대방의 신분이나 배경을 점검한다. 개인 공공 기록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파트너의 범죄 기록, 결혼 기록 등을 살펴보면 파트너십 결정에 도움이 된다. 만약 파트너십과 관련된 소송 기록이 있거나 과거 횡령, 배임 등의 범죄 기록이 있다면 거액 투자를 약속해도 적절한 파트너로 볼 수 없다.
◇배우자처럼 신뢰할 수 있나?
과거 기록이 깨끗한 파트너라도 도덕성과 책임감이 결여된 파트너는 제외 대상이다. 파트너의 윤리 의식을 파악하려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배우자를 이해하는 데도 오랜 기간이 필요하듯 사업 파트너와도 잠자리만 빼고 거의 생활을 같이 하다시피 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신분 조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파트너의 개인적인 삶을 엿볼 수 있다.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아 이혼 가능성이 있는 파트너는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이혼 과정을 거치다 보면 사업 운영에 집중하기 힘들다.
◇의견 충돌 어떻게 해결할까?
사업 파트너 간 의견 충돌은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언젠가는 한번쯤 찾아 올 의견 충돌을 미리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한 충돌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해결 방식에 따라 사업체 운영에 오히려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탄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법정에서 파트너를 만나야 하고 이때부터 법률 비용 등 불필요한 소모전이 시작된다.
파트너 간 의견 충돌이 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파트너십 계약에 중재 방법을 명시해 두는 것이다. 막대한 비용이 초래될 법정으로 가기 전 중재 과정을 거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하면 의견 충돌을 적정한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