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프로젝트 ‘박근쌀롱’이 4년 만인 23일 정규 2집 ‘현재의 발견’을 발표한다. 2011년 첫 정규앨범 ‘습관의 발견, 리피트, 포즈, 플레이’ 이후 처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집으로’를 8일 미리 공개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자신이 가장 솔직해 질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노래했다.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악기 솔로가 없는 곡이다. 보컬리스트 준 리의 목소리가 담백하다.
작사·작곡을 한 리더 박근혁은 “집이란 공간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이면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늘 하루도 고생한 모든 이들에게 곡이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박근쌀롱은 드러머 박근혁의 프로젝트 밴드다. 첫 정규앨범으로 2012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 오버’ 부문 최우수재즈 음반상을 받았다. 감성적인 재즈 언어가 높게 평가 받았다.
소속사 칠리뮤직코리아는 “다소 긴 공백 끝에 나온 이번 앨범은 박근쌀롱이 전작에서 시도하려했던 사운드의 발전된 모습이 담겨있다"며 “짧지않은 시간동안 성숙해진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근쌀롱은 30일 홍대 폼텍웍스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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