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49)이 전국 4개 도시에서 클럽투어를 펼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11월6일 서울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부산 28일 대전·29일 대구에서 클럽투어 ‘18+6’을 선보인다.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3+3’에 수록된 6곡과 기존곡 18곡을 더한 세트 리스트로 꾸며진다.
드림팩토리는 “그간 이승환 공연에서 듣기 어려웠던 새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된다"며 “클럽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거친 록 장르를 선곡한다"고 소개했다.
이승환은 수 년 전부터 연말 대형 공연과 더불어 연중 클럽 공연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만나고 있다. 올해 초 전국 7개 도시 ‘놀면 뭐해 놀아야지’ 등 40차례의 클럽 공연을 소화했다. 부러 전국을 돌며 지방 클럽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 밴드와 라이브 클럽의 상생을 위해 매달 5개의 인디밴드에게 클럽 공연 대관료를 지원하는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승환은 클럽 투어 직후 연말 공연 ‘공연의 기원’을 연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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