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도리화가’ 11월24일 개봉가수 겸 배우 수지(21)가 ‘도리화가’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수지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도리화가, 11/25”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도리화가’ 포스터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수지의 단아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동명 만화 ‘신과 함께’ 출연주호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신과 함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원빈, 김우빈의 캐스팅 불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정우(37)의 출연이 주목받았다.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하정우는 감독과의 인연으로 구두로 출연을 약속한 상태다. 한창 시나리오를 쓰고 있어 정식 계약 전이지만, 이변이 없는 한 출연이 확실하다는 게 소속사 판타지오의 설명이다. 원작은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영화화될 저승편은 소시민 김자홍이 죽고 난 뒤 저승 최고의 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 간의 험난한 저승재판을 하는 이야기다. 내년 3~4월 크랭크인이 목표다.
◇ ‘내부자들’ 11월19일 개봉백윤식(68)·이병헌(45)·조승우(35)가 주연한 영화 ‘내부자들’이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20일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동명 만화를 스크린에 옮겼다. 사회의 부패와 비리의 메커니즘을 파헤치는 범죄드라마다. 이병헌이 정치깡패 안상구, 조승우가 성공을 거래하는 족보없는 검사 우장훈, 백윤식이 정치판을 설계하는 언론사 논설주간 이강희를 연기한다. ‘파괴된 사나이’(2010)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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