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형 교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열린문장로교회 교인들이 새 성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민교회의 차세대 사역자를 양성하고 미래형 교회를 키우는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미주 전역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미래형 교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열린문장로교회는 1세와 2세 사역이 공존하며 돕는 ‘상호의존형 교회’를 목표로 사역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년 간 1세대 한어 회중과 차세대 영어 회중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약점을 보완하며 성경적 신앙 전통을 계승해가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M교회는 지난 2011년 900만달러를 들여 1세 교회 옆에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 공사비 450만달러의 모기지를 감당할 재정자립도를 이뤘다.
워싱턴DC 일대에서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한 열린문장로교회는 이와 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면서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앞으로 교회가 대비하고 실천해야 할 방향성과 구체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용훈 목사는 “솔직히 아직도 양쪽이 완전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론은 좋았으나 서로에게 있는 상처와 오해 때문에 실패한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공한 부분도 많고, 목회자들이 컨퍼런스에서 그런 면들을 가감 없이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고 컨퍼런스의 의미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김용훈 목사, 피터 차 교수(트리니티신학교), 존 차 목사, 송민호 목사(토론토영락장로교회)가 강사로 나온다. 등록은 홈페이지(opendoorpc.org)를 통해 1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등록비는 호텔, 식사비를 포함하면 120달러, 컨퍼런스만 참여할 경우 할인된다.
문의 conference@opendoorpc.org (703)318-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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