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가 가수 신해철1주기를 맞아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
홍경민, 하동균, 테이, 정동하, 케이윌, 손승연, 키스가 출연해 신해철의 밴드 ‘넥스트’와 함께 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로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현장를 지켜본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진심이 담긴 정성스러운 무대에 감사하다. 직접 무대를 봤으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아마 같이 무대를 하고 싶어 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녀들은 “아빠 노래 중 무슨 노래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아빠 노래면 다 좋아요"라고 답했다.
하동균은 신해철의‘날아라 병아리’를 선곡했다. “신해철을 따라서 철학과 진학을 고민했을 정도로 그분은 내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전했다.
‘안녕을 선곡한 홍경민은 “어릴 적부터 신해철을 동경했다. 과거에 같이 음악하자고 제안도 해줬는데 언젠간 하겠지 하고 미뤘었다"며 아쉬워했다.
테이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선곡해 대규모 현악기, 합창단과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사했다.
<신효령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