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김재승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이태성이 결국 수사관들에게 끌려갔다.
지난 14회 말미에는 유라(강한나)와의 관계를 눈치 챈 시경(김재승)의 재간으로 강재(이태성)가 사업적으로 위험에 처했고, 이로 인해 영재(김석훈)의 집에도 가압류가 들이닥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24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수사관들이 강재(이태성)의 은행계좌에 문제가 생겼다며 집으로 찾아온다. 정애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누군가가 강재의 명의를 도용했다며 함께 가서 해명을 들어야 한다고 한다. 강재의 방까지 따라 들어온 수사관들은 강재에게 되도록 조용히 데리고 가고 싶으니 협조해달라고 나지막하게 말하고는 강재를 양쪽에서 붙잡은 채 데려간다.
불안해하며 따라 나온 정애에게 강재는 웃어주며 “엄마 걱정 마. 나 빨리 올게!”라고 말하고 수사관들과 함께 차에 올라탄다. 하지만 불길한 생각에 휩싸인 정애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면서도 강재의 이름을 계속 부르며 차를 뒤쫓아 가다 멈춰서버리고 만다.
두려움에 휩싸여 온몸에 힘이 빠진 차화연의 모습, 자신도 두렵지만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억지로라도 웃는 이태성의 모습, 저녁 8시45분에 볼 수 있다.
<조인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