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아리홀에서 모노드라마 ‘베이비박스의 하늘소리’를 공연한다.
올해 열두번째 공모작인 이 드라마는 극단에이콤(공동대표 최순구·이광진)이 기획한 공연으로, 하룻밤 사랑으로 아이를 갖게 된 19세 소녀 수정이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슬픔과 원망보다는 기쁨과 소망을 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품을 쓰고 연출한 조 단 연출가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평생 가슴에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청년미혼모들의 이야기는 쉽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이 연극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낙태와 죽음을 택하기보다는 새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노드라마를 혼자 끌고 가는 배우 박우정(20)은 풀러튼 칼리지에서 연극을 공부하고 있으며 10여편의 작품에 출연 경력이 있다. 조 단 연출가는 한국에서 20년간 90여편의 공연작품을 기획, 연출해왔으며 ‘베이비박스의 하늘소리’는 미국에서의 11번째 공연작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온라인 예약 www.kccla.org문의 (323)93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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