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역… 인기도 상승세
MBC TV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가 시청률 20%를 바라보며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프로그램몰입도 조사에서는 144.4로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일에서는 까칠하지만 첫사랑만을 사랑하는 순정남 ‘지성준’으로 출연 중인 박서준(27)의 인기도 상승세다. 27일 오픈한 단독 팬미팅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돼 팬미팅을 1회 추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박서준은 “촬영하면서 힘든 점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신 덕에 힘든 촬영도 열심히 임할 수 있었다"며 막바지에 이른 촬영을 벌써 아쉬워했다.
“(황정음과)이제 진짜 성준이랑 혜진이 같다고 말할만큼 배역에 동화돼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호흡이 잘 맞는다"며 비를 맞으며 연기한 5화 엔딩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지성준’의 트라우마와 내면이 처음으로 등장한 장면이라는 이유에서다.
“중요한 장면이라 초반에 촬영했는데 감정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 아쉽기도 해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28일 제12회부터는 ‘김혜진’(황정음)이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게 된 ‘지성준’과 친구 ‘민하리’(고준희) 때문에 ‘지성준’을 밀어내는 ‘김혜진’, 그런 ‘김혜진’을 좋아하는 ‘김신혁’(최시원)의 관계가 얽혀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마지막 회까지 성준이를 놓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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