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에서 4인으로 재편한 밴드 `더더’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낸다.

소속사 칠리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더더는 11월 중 정규 8집을 공개한다. 같은 달 26~27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이현영이 새 보컬로 나서 신곡과 함께 더더의 히트곡을 부른다.

1997년 데뷔한 더더는 음료 CF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내게 다시’를 비롯해 `이츠 유(It’s You)’ `딜라이트(Delight)’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2004년 정규 4집 `더 더 밴드’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혜경, 한희정 등 걸출한 보컬이 거쳐 갔다. 이번 앨범은 2011년 정규 7집 `하우 매니 타임(How Many Time)’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월 이 앨범 수록곡 `아이 스테이(I Stay)’를 미리 공개했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