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러데이 시즌에 샤핑할 때는 소매체인별 반환 규정도 잘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알뜰 소비자들에 있어 최고의 샤핑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열흘도 못남았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미국의 할러데이 샤핑시즌은 본격개막된다. 샤핑은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지만 구입 후 모든 아이템이마음에 쏙 드는 것은 아닐 터. 게다가 운이 나쁘면 결함이 있는 제품이 걸릴 수도 있다. 샤핑에서는 구입 못지 않게 반환이나 환불 규정도 꼼꼼히챙겨야 한다. 반환 환불 주의 사항 및 주요 소매체인별 규정을 살펴본다.
■반품 규정 주의사항
▶소매체인별 환불 기간 숙지
대형체인들은 대부분 아이템에 대해 90일의 환불 기간을 허용하지만상품 구매 전, 그리고 박스나 UPC 코드를 뜯기 전에 환불 규정을 숙지한다.
▶영수증과 신분증 지참
요즘에는 크레딧카드, 데빗카드 등으로 물건을 구입한 경우 영수증이없어도 환불 반품을 해주는 곳이 많지만 영수증과 신분증을 함께 요구하는 업체들도 아직 많다. 특히 현금으로 결제한 경우 영수증이 없으면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박스 뜯기 전 체크
대부분 가전제품의 경우 일단 박스를 뜯으면 반품시 상품가격의 15%정도인 리스탁킹 비용을 각오해야 한다. 일부 체인에서는 매트리스, 스포츠용품 등도 해당된다.
▶리턴 장소 확인
아마존 같은 온라인에서 구매한상품은 보통 UPS 등을 통해 리턴할수 있다. 하지만 온오프라인을 모두갖고 있는 체인들은 온라인에서 구입했더라도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반품이 되기도 한다.
■ 소매체인별 환불정책
▶코스코
‘100% 소비자 만족을 보장한다’는캐치프레이즈만큼 환불 정책도 좋은편이다. 실제 코스코의 샤핑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연회비(55달러)도 언제나 환불해준다는 게 코스코측의설명.
대부분 아이템의 경우 반환 허용기간을 정해놓지 않았다. 다만 TV,컴퓨터, 카메라, 캠코더 등 전자제품의 경우 90일 안에 리턴하면 현금환불을 해준다. 멤버십 카드가 있다면 영수증은 없어도 괜찮다.
▶콜스(Kohls)
모든 아이템에 대해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리턴해준다는 게 콜스의원칙이다. 물론 영수증도 필요 없다.
단 기프트카드는 환불이 안 된다.
▶타겟
대부분 오픈하지 않은 아이템은90일 안에 환불 혹은 교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오픈했거나 손상된제품, 영수증이 없는 경우 환불이나교환이 거부될 수도 있다.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에서 구입한대부분 뷰티 제품 역시 오픈했다고해도 영수증이 있다면 90일 안에 리턴할 수 있다.
▶노스트롬
노스트롬의 경우 기본적으로 환불정책이 없다고 말한다. 노스트롬 측은 자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의 경우‘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리턴 정책을 펼치지만 고객의만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많은 소매체인 중 가장 친절한 환불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백화점의 경우 별도의 리턴카운터도 없다. 아무 세일즈맨에게리턴을 하면 된다. 우편으로 하고싶다면 반송 우표가 붙은 포장을제공한다. 하지만 자매 회사인 ‘노스트롬 랙’의 경우 노스트롬과 리턴정책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메이시스
메이시스 역시 리턴에 대해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영수증만 있다면 언제 구입했던지 ‘풀 리펀드’로 돌려주며 영수증이 없다고 해도 구입만 확인되면 환불 혹은 스토어 크레딧을제공한다.
하지만 퍼니처의 경우 별도의 리턴 규정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베스트바이
전자제품 매장인만큼 대부분 리턴때 리스탁킹 비용을 제하고 환불해준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영수증이 없는 경우 제품 구입때결제한 크레딧카드를 가져가야 한다.
지난 11월 1일 전 구매했다면 일반고객인 경우 대부분 제품을 14~15일안에 반품할 수 있다.
우대고객인 ‘마이 베스트바이’ 엘리트 혹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이라면 30~45일(셀폰 제외)로 반환기간이 늘어난다.
▶월마트
대부분 아이템은 구입 후 90일안에리턴할 수 있지만 이때 오리지널 포장이어야 한다. 하지만 자매 매장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한 물건은 월마트에서는 반품이 안 된다. 이 경우 반드시 마켓플레이스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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