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타 커플인 가수 비(33)와 배우 김태희(35)가 또다시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부인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20일 한 여성 월간지가 두 사람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국내 모처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하자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결혼을 어떻게 한단 말이냐"며 "비는 12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가 있어 그때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역시 "전혀 아니다. 어디서 이런 말이 계속 나오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2012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둘은 결별설 한번 없이 잉꼬 커플로 주목받았다.
올해 몇 차례 결혼설이 흘러나왔으며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도 둘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제기됐으나 양측은 부인했다.
비는 현재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으로 12월 11~13일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열며, 김태희는 SBS 드라마 '용팔이'를 끝내고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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