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광석(1964~1996)이 몸 담았던 포크그룹 ‘동물원'의 탄생과 음악을 담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초연한다.
1988년 동물원이 결성될 때부터 왕성하게 활동한 이야기를 담는다. 동물원 멤버이자 정신과의사인 김창기(52)가 김광석의 기일을 맞아 추억 속 연습실을 찾으며 시작된다.
마흔이 된 자신과는 다르게 서른둘의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김광석 그리고 그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부르던 그 시절을 회상한다는 줄거리다.
동물원 멤버 박기영(50)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혜화동' ‘잊혀지는 것' ‘변해가네' ‘그날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동물원의 명곡들이 울려퍼진다.
캐스팅은 연기와 노래뿐아니라 악기 연주실력까지 갖춘 배우들로 꾸렸다. 동물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김광석 역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명동 로망스'의 박호산과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 준우승자인 뮤지컬배우 최승열이 나눠 맡는다.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김창기 역은 포크그룹 ‘여행스케치'의 보컬로 데뷔해 뮤지컬 ‘원스' ‘완득이' 등에 출연한 임진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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