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민·형사상 고소를 당한 뒤 맞고소 방침을 밝혀 양측 간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우 신은경씨 소속사 지담 측은 2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 소속사 측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대표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담 측은 "아직 검찰로부터 고소장을 받아보지도 않았는데 특정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이야기를 노출하며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맞고소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겠다"고 덧붙였다.
지담 측은 늦어도 25일까지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신씨의 전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신씨가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고소사건을 형사4부(부장검사 김종범)로 배당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전 소속사 측은 또 지난 11일 신씨가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수원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신씨는 최근 런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치고 지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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