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39) PD가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인(in) 아이슬란드' 편을 선보인다.
영화배우 조정석(34), 정우(33), 정상훈(37) 등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출연자들은 25일 새벽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열흘 간의 여행을 통해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우정을 다진다.
나 PD는“조정석, 정우, 정상훈 세 배우는 모두 무명기간이 길었고 고생 끝에 현재 자리에 올라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특출난 외모로 단박에 스타가 된 케이스가 아니라, 무명생활을 버티고 꾸준히 활동하면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쌓는 노력 끝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 숨을 고르며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했다. 그런 점에서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대다수 분들이 이들 셋의 조합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사실 이들은 작품을 함께하며 세 명 모두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사이다. 조정석과 정상훈은 뮤지컬을 함께했고, 정우와 조정석은 드라마에서 같이 연기했다. 또 정상훈과 정우는 영화를 같이 찍은 적이 있어 서로 친밀한 사이다. 세 사람의 최강 호흡을 기대해 달라."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택한 이유도 전했다.“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로라다. 오로라는 이 겨울에만 볼 수 있어서 꼭 이 시즌에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빙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내는 오로라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북유럽 중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것은 그나마 아이슬란드 겨울 시즌이 물가가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는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지닌 나라다.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했을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대자연의 풍광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잘 담아와 시청자 여러분에게 선사하고 싶다."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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