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악령이 빙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신부의 퇴마의식을 담은 영화다. ‘전우치'(2009) 이후 두 번째로 김윤석(47)과 강동원(34)이 호흡을 맞췄다.
메가폰은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인 장재현(34) 감독이 잡았다.
개봉 3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검은 사제들'이 28일까지 누적 관객수 481만8,491명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년 11월27일 개봉)의 480만1,527명을 넘어 역대 11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경신했다.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해 성수기로 접어든 12월에 흥행 성과를 거뒀다면 ‘검은 사제들'은 11월 첫째 주 개봉해 통상 비수기로 손꼽히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 확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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