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오른쪽)가 6일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 토마스 로빈슨(41번)의 마크를 뚫고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 기록에 7경기를 남겨 놓았다.
워리어스는 6일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쌍포' 스테픈 커리(28점)와 클레이 톰프슨(21점)을 가동하며 브루클린 네츠를 114-98로 완파했다.<본보 7일자 A15면 보도 참조>워리어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정규리그 26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한번도 패하지 않고 22연승을 기록했다.
NBA 역대 최다 연승은 1971-1972 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33연승이다.
단일 시즌 연승 기록으로만 보면 레이커스 다음으로 마이애미 히트가 2012-2013 시즌 27연승을 한 적이있다.
워리어스의 연승행진이 미 전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슈화되면서 관련 상품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리어스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온라인 샤핑 사이트의 매출이 작년에 비해 800%나 증가했으며 구입처 역시 베이지역을 넘어 미 동부,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일부 인기상품은 진열대에 상품이 들어서기 무섭게 팔려나가 재고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용품 판매점 ‘Sports Authority'의 스콧 셸튼 매니저는 “골수 팬들 뿐만 아니라 농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나 관광객들에게도 워리어스 상품이 유행처럼 퍼져 나가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부 원정 투어를 펼치고 있는 워리어스는 오는 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5번째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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