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본보를 방문한 옥타 LA 민병호(오른쪽) 회장과 김무호 이사장이 제19대 주요 사업 중 하나인‘미주 경제인활성화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대외적으로는 모국의 경제발전을 돕는 일과 미주 지역 옥타 지회들을 활성화시키고, 대내적으로는 회원 만족이 최우선인 협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지난달 제19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장선거에서 초박빙 승부 끝에 당선돼 지난 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 민병호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증대”라며 “작은 변화를 목표로 협회의 주인인 이사 및 회원 간 소통과 합심으로 옥타 LA를 전 세계 137개 지회 중 모범 지회, 명품 지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 회장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내년 6월 LA 한인타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인 ‘미주 경제인 활성화대회’. 민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숙원사업인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풀어주고 전 세계 70개국, 137개 지회의 월드옥타 멤버 400~500여명이 참여해 우리 회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의 이익이 증진되고 미주 옥타 전 지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미주 경제인 활성화대회와 옥타 LA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은 연례 차세대 무역스쿨을 연달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타 LA와 월드옥타 간 상시 디지털 네트웍을 구축하는 것 또한 민 회장의 우선순위에 들어 있다. 이를 위해 모든 회원사들의 구체적인 정보를 옥타 LA 웹사이트에 담아 전 세계 옥타 회원들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협회의 다양한 사업과 행사에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차세대, 교육·세미나, 골프, 창업 세미나, 편집, 행사, 대회협력 등 13개 분과위 중 하나에 전 회원이 소속되도록 할 방침이다. 민 회장은 “새로 협회에 들어오는 회원들이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입회원 친목·교육 프로그램도 런칭할 예정”이라며 “옥타 LA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지금까지 우리와 MOU를 체결한 월드옥타 지회를 방문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 회장과 향후 1년간 함께 호흡을 맞출 김무호 이사장은 “19대 임원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미주 경제인 활성화대회인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배들이 물려주신 자랑스러운 유산을 계승발전 시키며 차세대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정신을 넘겨주기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타 LA는 수석부회장에 최광철, 부회장에 진준호·오세경·이명숙·문현덕·이효식 이사, 수석부이사장에 최영석, 부이사장에 김지백·이현숙·안병돈·임성두·최지성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