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연중 최대 샤핑이 이루어지는 ‘수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를 맞아 한인업소들의 막판 세일경쟁이 뜨겁다.

크리스마스 바로 전 토요일을 일컫는 ‘수퍼 새터데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막바지 선물구입에 나서는 샤핑객이 몰려 연간 가장 바쁜 샤핑데이로 꼽힌다. 특히 연말 휴가와 방학이 겹쳐 오히려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샤핑몰 방문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기도 하다.

한인업소들도 막판 매출상승을 위한 샤핑객 공략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세일폭을 올리는 것과 더불어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 할 수 있는 무료 선물 이벤트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에 자리한 인산힐링은 파격적인 공짜선물 대잔치를 3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50달러 이상 사면 산삼실크 콜라겐 마스크팩 3장을, 100달러 이상은 10장을 제공하며 150달러 이상은 지리산 청정지역 명품 나물 5종세트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30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산삼실크 마스크, 산삼 품은 민들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선물포장도 함께 제공된다.

정관장 12월27일까지 연말 사은 대축제를 열고, 홍삼정 240g 2개 구입하면 홍삼정 120g을, 1개 구입하면 50g을 증정하며 200달러 이상 구입하면 홍삼정 50g 150달러 이상 구입하면 30g을 선물한다. 헬스코리아는 녹용홍삼 2박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산수유 미러클 또는 6년근 홍삼만을 중 선택한 한 상품에 천호식품 베스트 아이템 5종 선물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연말연시 스페셜 세일을 진행 중인 한스전자는 40인치 이상 TV 구입하면 HD 안테나가 무료이며, 500달러부터 1,000달러까지 구입 금액에 따라 쿨러 또는 전자동 와인 오프너 등이 증정된다.

한스전자 측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그동안 고마웠던 가족·친지들에게 감사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분들에게 한스전자도 구입 금액별로 감사의 연말선물을 증정한다”며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별도의 선물이 증정되는 김치냉장고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텔레트론은 이나다 마사지 의자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48개월 무이자 또는 명품 밀레 로봇청소기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김스피아노는 18일부터 20일까지 단 3일간 연말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하며 피아노를 최대 60% 할인한다.

올림픽 길에 자리한 알라딘 서점은 크리스마스 연말 대세일. 31일까지 매장 내 전 도서를 45% 성경·사전 전집류는 50% 할인한다. 고급 핸드백과 지갑, 벨트 등을 최대 50% 세일하고 시슬리, 랑콤, 에스티로더 등 유명 화장품을 특별 세일가에 판매중인 영스백화점은 12월 한 달간 10% 추가 할인혜택을 더한다.

로랜드는 연말 선물 기획전. 최대 70% 할인에 로랜드 제품을 구입하면 15%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