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바이 09’ 채정아 대표
▶ 신년특집2016
"특별한 순간을 더욱 반짝이게 하는 일, 새해에도 진행 중입니다.“
이벤트 플래닝 업체, ‘이벤트 바이 09’의 채정아 대표는 크고 작은 즐거움에 벅찬 감동을 더하는 이들이 새해에 더욱 많아지기를 기원한다.
이같은 기원은 15년째 이벤트 플래닝 일을 계속하고 있는 채 대표에게는 몸에 밴 일종의 ‘직업병’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벤트 바이 09는 결혼, 생일 파티, 연말 모임, 프로포즈 이벤트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해주고 기획해주는 이벤트 플래닝 전문 업체다.
채 대표가 진행한 이벤트 수는 약 1,000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벤트 플래닝이라는 업종은 한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따라서 채 대표는 이벤트 플래닝이라는 업종과 플래너라는 전문직에 대한 인식이 한인들에게 확대되는 것이 새해의 바램이다.
채 대표는 “이벤트 플래닝이라는 개념이 한인 1세들에게는 특히 생소할 수 있다”며 “호텔, 음식 등 행사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 업체를 찾아내 이중 최고의 업체를 골라 계약을 맺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도록 고객들의 비서 또는 매니저 역할을 하며, 준비 과정을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플래닝의 업무는 고객이 결정한 예산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 결혼식의 경우 드레스, 사진, 예식 장소, 디제이 등 행사 전반에 걸친 모든 섭외를 책임지고, 그 과정에서 업체와의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아직 1세 한인들은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다 보니 2,3세 한인들, 비한인 고객들의 비중이 크다는 설명이다.
행사 당일, 파트타임 직원들까지 총출동 30명의 인력이 벤더들과 함께 행사 12시간 전부터 꽃, 음식, 디자인까지 하루를 모조리 쏟아 행복한 파티를 완성하면 그 어느 때보다 보람이 크다고. 하지만 한인 업체 수가 거의 없다는 점과 이같은 업종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의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남는다.
채 대표는 “플래너라는 직업이 고객으로부터 플래닝 비용을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비용을 줄이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퍼졌으면 좋겠다”며 “크고 작은 예식, 파티, 모임 등이 더욱 많아져,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새해가 되는 것도 또 하나의 소망”이라고 밝혔다.
채 대표는 1999년 도미,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이벤트 플로랄 디자인을 전공했다. 플로럴리스, 마이클 조지, 플로랄 뉴욕 등 유수의 이벤트 전문 업체들을 거쳤다. 이벤트 바이 09은 펄리버의 힐튼 호텔과 독점 계약을 포함, 트럼프, 월도프 아스토리아 등 수십 곳의 협력 업체를 확보한 중견 업체다.
이벤트 바이 O9은 현재 웨딩 와이어, 옐프 등 이벤트 후기 사이트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CPA 자격증을 갖춘 직원이 예산 배분을 책임지는 등 예산부터 스케줄 관리, 행사 사진, 케잌, 음식 등 전문적인 진행으로 매년 80-90회의 행사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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