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정학채 목사… 22일 대의원 투표서 결정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차기 대표회장 선거가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공동회장인 정학채 목사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단독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모 마감일인 12일 정학채 성남 영광교회 목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정 목사는 교단이 아니라 ㈔해외문화교류협회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가 되려면 소속 교단이나 단체의 추천을 거쳐야 한다.
한기총은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대의원 투표로 제21대 회장을 뽑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기총은 지난해 8월 대표회장의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바꾸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지난 2014년 9월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영훈 목사는 한세대 교수와 미국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LA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 총회장, 사단법인 굿피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학채 목사는 성남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 총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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