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정기이사회… 창업 엑스포 등 새 사업 추진

지난 19일 열린 상의 이사회에서 신임이사 선서를 마친 박기홍(왼쪽 네 번째) 천하보험 대표가 로렌스 한 회장과 악수하며 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재외동포재단의 협조로 한국의 다문화·결손가정 어린이들을 LA로 초청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함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상의는 지난 19일 LA 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3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갖고 ▲한국 다문화·결손가정 어린이 LA 초청 ▲주류·한인기업 10곳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엑스포·세미나 등 올 상반기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로렌스 한 상의회장은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한국의 다문화·결손가정 어린이 10~20여명을 LA로 초청, 상의 이사들이 스폰서가 돼 LA 지역을 견학하며 아동들이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르면 4~5월 중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요 사업은 오는 2월25일(목) 오전 10시~오후 5시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프랜차이즈 창업 엑스포 및 세미나.
이 행사에는 한인 필립 장씨가 창업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요거트랜드’를 비롯, 10개 한인 및 주류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해 부스와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게 된다.
또한 필립 장 대표가 세미나 강사로 참석해 그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상의는 매 회계연도 이사 회비를 1월 말까지 납부하지 않는 이사의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박탈하고 이사직에서 해임할 수 있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정관개정안을 2월 정기이사회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정관개정안은 이사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통과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말 이사회 승인을 받은 천하보험 박기홍 대표가 신임이사 선서를 했으며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프로스탯 유재왕 대표와 파머스 보험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김명신씨가 인준투표를 통과해 이사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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