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경우 컴퓨터 또는 모바일 기기가 해킹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이버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식당, 커피샵, 도서관, 서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열린’(open) 네트웍으로 해커들이 쉽게 공략해 원하는 개인 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무료 와이파이의 보안위협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은 무료 와이파이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보안을 고려하지 않으며, 대부분 스마트폰에는 자동접속 기능이 존재해 자동적으로 무료 와이파이에 접속하게 된다.
일부 해커들은 ‘무료 와이파이’(free Wi-Fi)라는 가짜 네트웍을 만들어 놓고 공공장소에서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이 네트웍에 접속하는 것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은행 등 금융사이트 ID와 패스워드를 훔치기도 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가급적이면 온라인 뱅킹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속하는 것은 집에 설치된 와이파이 네트웍을 통해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PC와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OS)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기기에 설치하는 것도 범죄자들의 해킹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 네트웍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무선 데이터 기능을 차단하는 것도 해킹 가능성이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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