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운동하기 가장 좋을 때!’ 한인타운 내 피트니스 센터 및 운동관련 업소들이 새해 결심에 나선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걸고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운동과 다이어트가 새해 1순위로 꼽히는 만큼, 1월과 2월은 피트니스 등록률이 크게 늘어나는 대목으로 꼽힌다.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을 모으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의 혜택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는 “연중 최고의 할인과 프로모션이 나오는 시기인 만큼, 이 때를 잘 잡으면 1년 내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프로그램도 세분화돼 있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마 스파 앤 스포츠는 오는 2월5일까지 신규회원으로 등록하거나 1년 갱신회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 납부 고객에게는 600달러 할인에 1개월 무료 연장의 혜택을, 분할납부 때에는 첫 달에 250달러를 선납하면 이후 10개월간은 월 190달러씩 납부하면 된다.

회원들에게는 필라테스, 다이어트 요가, 줌바, 킥복싱, 에어로빅 등 11가지 그룹 클래스는 물론 황토방, 옥돌방, 사우나, 한국식 탕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신규회원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여행용 키트 가방이, 갱신회원은 선착순 85명까지 여행용 키트 가방과 핸드타월이 선물로 증정된다.

윌핏 피트니스 클럽은 2016년을 맞아 6가지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료 ‘연기 클래스’를 마련했다는 것. 배우 허준호가 직접 나서서 강의하는 연기 수업은 윌핏 회원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규회원을 위해 1년 등록의 부담을 줄이는 1개월 트라이얼 가격도 절반으로 낮춰 45달러에 준비했다. 총 3명이 함께 1년 멤버십을 동시에 가입하면 월 4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새해 야심차게 등록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한 일대일 트레이닝도 시간당 기존가 70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다.

윌핏 피트니스 클럽의 켄 김 매니저는 “혜택뿐 아니라 운동시설과 규모도 대폭 늘렸다. 2층까지 확장하고, 운동기구도 50여종을 더 추가했다”며 “주로 퇴근하고 찾는 직장인들이 많아 저녁시간이 붐비기 때문에 아침형, 그리고 주부를 위한 얼리버드와 해피아워 스페셜 가격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골프 역시 지난 연말부터 시작한 특별세일을 1월 한 달 내내로 연장한다. 2015년형 클럽, 여성용 아이언 세트를 큰 폭으로 낮춰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골프공도 최저가에 마련했다. 이 외에도 골프의류와 장갑, 모자 등 각종 액세서리는 5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