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인증한 한인 건축가가 정부보조금 신청 대행부터 완공까지 지진대비 보강공사를 풀 서비스한다.
시티와이드 엔지니어링의 전영훈(사진) 부사장은 “전화 한 통으로 정부보조금 대상여부 확인부터 내진설계와 디자인, 공사와 인스펙션, 보험 및 각종 수수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진 대비 공사를 할 경우 3,000달러까지 연방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EBB(어스퀘익 브레이스 앤 볼트) 프로그램’의 신청 마감일은 2월20일.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하고 6개월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에게 희소식이지만 홍보가 미비해 어느새 마감시한이 코앞에 닥쳤다.
전 부사장은 “FEMA로부터 온라인 신청에 관한 권한까지 위임받아 쉽고 빠르게 지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신청도 편리하게 해드릴 수 있다”며 “유닛 당 최대 3,000달러를 지원받으면 실제 본인 부담은 1,000~2,000달러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즉, 주택을 기준으로 견적과 설계부터 최종 내진공사 완공과 인스펙션까지 또 모든 수수료와 비용을 모두 합해 평균 비용이 5,000달러 선인데 이 중 최대 3,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동주택의 경우도 유닛 당 3,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방식은 건물 바닥을 지지하는 크리플 월에 지진 등의 진동 때 충격을 흡수할 플라이 월 등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목조건물에 최적화된 내진설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부사장은 “적은 비용으로 안전성이 보강되고 보험료가 낮아지며 인증서를 받게 되면 부동산 가치도 상승한다”며 “크리플 월을 점검하며 동시에 배관이나 전기설비 등의 정비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와이드 엔지니어링. 주소 1959 S. Hoover St. LA, 전화 (213)368-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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