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본격‘설 마케팅’시동
▶ 육류·과일부터 가전·건강식품 등

한인업소들의 설날맞이 마케팅이 시작됐다. 한국 배송이 가능한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판매 중인 마이코 백화점에서 한인들이 샤핑을 하고 있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8일로 다가오면서 한인업소들도 본격적인 설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각종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하고 가족·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구입하는 등 명절을 준비하는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설맞이 대축제’ ‘설날맞이 세일’을 내걸며 일찌감치 고객몰이에 나선 곳들은 물론 큰 폭의 할인 혜택과 더불어 방문 고객들에게 설날 선물도 증정한다고 내세운 곳들도 눈에 띈다.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팍에 위치한 마이코 백화점은 설 선물 특선을 마련했다. 설날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육류세트는 물론 과일, 굴비, 유과세트 등 다양하게 구성한 것.
미국산 프리미엄 초이스 LA 갈비는 99달러부터 준비돼 있고, 1등급 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명품세트도 299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사과, 배 선물세트도 29달러부터 49달러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에 위치한 셀리온은 설날 특별잔치를 열고 매장 방문고객에게 선사할 설날 선물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럼, 에센스, 크림 등 인기 화장품 아이템도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폭을 제공한다.
김스전기도 오는 15일까지 설맞이 보너스 특선 행사를 마련하고, 삼성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혜택을 선물한다. 기존가 1,000달러의 김치냉장고는 849달러로 할인하며 글라스락 세트 등 85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221L 대용량 김치냉장고는 40대 한정으로 기존가 1,4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선착순 할인 판매하며 냄비세트가 특별 선물로 증정된다.
김스전기 측은 “50마일 이내에는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새해를 맞아 새 김치냉장고 구입을 계획하는 한인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명절 인기선물인 건강식품판매 업소들도 다양한 사은품을 내걸고 고객유치에 팔을 걷었다.
KGC 인삼공사는 8일까지 정관장 홍삼추출액 3종 또는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자녀용 제품 2개를 구입하면 홍삼톤 마일드를 선물한다. 영신건강은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생로얄젤리 원액과 비바로얄을 6개 구입하면 하나 무료, 12개 구입하면 3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 주문 고객에 한해서는 한국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로얄젤리와 홍삼이 만난 비바 101 또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루비는 2개 구입하면 하나가 무료다. 이 외에도 LA 한인타운 웨스턴가에 위치람 홈쇼핑월드는 한국산 고향 먹을거리 대잔치를 열고 강원도 횡성에서 온 안흥찐빵과 양양에서 온 표고버섯, 무시래기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월 첫째 주에 한해 구입 금액별 무료 선물도 마련했는데, 20달러부터 300달러 이상까지 한국산 비누, 우산, 프라이팬, 궁중팬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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