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전기료 22~47달러 절약 2019년까지 세금 크레딧
▶ 구입·리스 등 옵션도 다양

태양열 패널을 설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적잖은 돈을 절약할 수 있어 가주 주민들 사이에 패널 설치 붐이 일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열 패널에 대한 가주 주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 중 일반인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분야는 태양열로 가정집에서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면 약 25~30년 동안 전기료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구입, 리스 등 다양한 설치 옵션이 주목받고 있다.
보통 사이즈의 주택에 설치가 가능한 6킬로와트 태영열 패널 시스템의 경우 오는 2019년까지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30% 세금 크레딧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1만4,700달러의 다운페이가 필요하며 0% 이자율에 월 103달러의 페이먼트를 내야 한다. 이 옵션을 택하면 해당 주택의 월 전기세를 150달러로 계산할 때 매달 47달러가 절약된다.
똑같은 패널을 20년짜리 융자로 구입하면 0다운에 연 5% 이자율에 월 페이먼트는 128달러이며 매달 22달러를 아낄 수 있다. 패널을 리스할 경우 0다운에 연 이자율은 9~11%, 월 페이먼트는 120달러가 되며 매달 3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PACE(Property Assessed Clean Energy) 20년 융자 프로그램도 다운페이먼트가 없으며 8% 연 이자율에 월 페이먼트는 128달러, 월 세이빙스는 22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PACE는 태양열 패널 비용을 주택소유주의 재산세에 추가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패널 시스템 비용을 세일 전에 완전히 페이오프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최대 태양열 패널 시공사인 ‘선런’(Sunrun)의 수잔 글릭 정책담당 디렉터는 “태양열 패널 설치를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우선 자신의 재정상태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의 과반수가 태양열 패널 설치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는 새로 지붕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는 주민들에게 전력망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 대가로 일시불로 가주 당 75~150달러의 사용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지난 1월28일 정기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와는 별도로 PUC는 각 가정의 태양열 패널이 생산하는 전력 양에 상관없이 남가주 에디슨을 비롯한 전력사들로부터 공급받는 전기에 한해 킬로와트시(kilowatt-hour) 당 약 2센트, 또는 월 6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미 패널을 설치한 주택소유주들은 패널을 설치한 날짜로부터 20년동안 새로운 사용료 및 수수료 부과안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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