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를까 말까. 으레 하는 여자들의 고민이지만 스타들의 잇따른 단발 활약은 도전욕을 자극한다. 싹둑 잘라내기 전에 스타일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하늘 아래 같은 단발은 하나도 없는 법이다. 대표적인 단발 스타 혜리(걸스데이), 태연(소녀시대), 배우 김현주, 황정음의 스타일을 눈여겨봤다.
■ 혜리의 똑단발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귀밑 2cm 단발로 변신했다. 컬이나 층 없이 일자로 똑 떨어져서 ‘똑단발’로 불린다. 다소 촌스러운 복고풍 스타일이지만 혜리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혜리처럼 동그랗고 작은 얼굴이 아니라면 한쪽 이마를 덮는 스타일로 변형을 줄 수 있다. 아웃 컬을 넣거나 앞머리를 만들어 발랄한 느낌을 가미해도 좋다.
■ 태연의 금빛 단발
태연이 신곡 ‘레인‘(Rain)을 통해 금빛 단발로 변신했다. 언제나 따라 하고 싶은 태연이지만 금발은 두렵다. 태연처럼 뽀얀 우윳빛 피부가 아니라면 어울리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과감한 변신을 원한다면 이 스타일이 제격이다. 일자로 두면 성숙한 느낌을 주고, 자연스러운 컬을 넣으면 사랑스러워진다. 또 그린 톤의 그러데이션을 넣어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 김현주의 미디엄 단발
김현주가 출연하는 SBS ‘애인있어요’ 인기와 더불어 헤어스타일도 미용실에서 요청이 많다.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미디엄 기장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한 뷰티샵의 원장은 “요즘 부쩍 김현주 사진을 보여주는 손님들이 많다. 오피스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김현주는 어깨에 살짝 걸쳐 자연스럽게 뻗치는 느낌을 살려 웨이브를 줬다. 묶었을 때도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 황정음의 단발 스타일링
황정음을 통해 단발의 무한 변신이 가능함을 알았다. 황정음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폭탄머리부터 둥근 단발까지 다채롭게 소화했다.
둥글게 안으로 말아 여성미를 강조했고, 반묶음으로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묶을 때는 애교머리를 내 단정하면서도 깜찍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황정음은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다. 단발로 어떤 웨딩헤어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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