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컨벤션 사업 유치에 필요한 신규 호텔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LA 컨벤션센터 인근에 객실 1,000개가 들어서는 고층 쌍둥이 호텔 건설이추진되고 있다.
24일 LA 시의회 경제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익명의 부동산 개발사가 피게로아와 플라워 스트릿 사이의 피코 블러버드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 호텔과 함께 샤핑몰, 주차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고층 쌍둥이 건물 신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제개발위원회는 이 개발사가 이 프로젝트의 독립적인 경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시정부에 15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 일부는 LA시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LA시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투숙객들이 도보로 LA 컨벤션센터까지 걸어갈 수 있어 컨벤션 사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 시정부는 컨벤션 사업 활성화를 위해 LA 컨벤션센터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호텔 객실을 8,000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현재 도보거리에 있는 호텔 객실 수는 지난해 9월 현재 3,172개에 불과하다.
이같은 호텔 객실 부족은 LA시가 샌디에고와 애나하임 등 경쟁도시에 밀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LA시는 호텔 부족으로 인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만 약 49억달러의 경제적 손해를 본것으로 추정했다.
LA시는 호텔 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이 호텔 프로젝트에도 윌셔 그랜드와 메트로폴리스 프로젝트 등에 지원됐던 세금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A시는 지난 2012년에도 이 부지에 호텔 신축을 추진했으나 불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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