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덴버 등과 통합행사
▶ 페퍼다인 대학서 열기로

옥타 LA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들이 지난해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차세대 무역스쿨에서 창업 프리젠테이션 경쟁을 하고 있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인 ‘차세대 무역스쿨’이 올해 확 달라진다.
우선 매년 LA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해 오던 것에서 탈피해 분위기를 전환하고 참가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무역스쿨을 말리부에 있는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4일 옥타 LA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무역스쿨은 오는 6월3~5일 2박3일 일정으로 페퍼다인 대학에서 열리며 LA, 샌프란시스코, 덴버 등 최소 3개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행사’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참가자도 예년의 두 배 수준인 100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옥타 LA의 대표적 행사로 창업과 무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알찬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찰스 최 옥타 LA 차세대 무역스쿨 위원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확정된 3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이 추가될 수도 있다”며 “참가자들은 페퍼다인 대학 기숙사에서 2박3일간 생활하며 무역과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단순히 페퍼다인 대학에서 장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페퍼다인 MBA 프로그램 교수들이 직접 수강생을 대상으로 경영 관련 강의를 하며 LA항(Port of LA) 등 정부기관에서도 수출입 담당 전문가를 파견해 프로그램을 주도한다. 최 위원장은 “올해 무역스쿨은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며 “무역·경영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패널 토론, 소규모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타 LA는 당초 차세대 무역스쿨과 현 집행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미주경제인활성화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두 행사를 분리해서 열기로 했다. 미주경제인활성화대회는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인 오는 7월6~8일 2박3일 동안 LA 다운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옥타 LA는 미주경제인활성화대회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 단체의 숙원사업인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풀어주고 전 세계 70개국, 137개 지회의 월드옥타 멤버 400여명이 참여해 LA 회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의 이익이 증진시키고, 미주 옥타 전 지회를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옥타 LA는 오는 5월14일(토) 오후 12시30분 리버사이드 오크쿼리 골프클럽에서 ‘2016 코트라 사장배 차세대 무역스쿨 기금모금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당일 오전 11시30분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점심, 저녁식사, 상품 등을 포함해 일인당 120달러.
참가신청 및 문의 (714)306-2540 최광철 수석부회장 겸 골프분과위원장, (949)232-7846 김홍석 골프분과부위원장, (323)939-6582 옥타 L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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