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탑10 로펌(단위:명)
LA카운티에서 가장 큰 로펌은 ‘루이스 브리스보이스 비스가드 앤 스미스’로 변호사 숫자가 277명에 이 중 파트너 변호사만도 185명에 달해 단연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소속된 변호사 숫자를 기준으로 LA의 150대 로펌 랭킹을 7일 보도했다. 이 중 루이스 브리스보이스는 전국 40개 오피스에 1,000명이 넘는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분의 1 이상인 277명이 LA 다운타운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오른 셰퍼드 뮬린은 지난해 아일랜드계 빌딩 거부인 CRH 그룹의 계열사 올드캐슬 빌딩 엔벨롭과 CR 로렌스의 13억달러 규모 합병을 성사시킨 바 있다.
또 5위를 기록한 오멜비니는 영화제작사 라이언스 게이트를 대표해 중국의 후난 TV와 수년간 3억7,5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 계약을 이끌었다.
그렇다면 엄청난 규모의 비즈니스 딜을 이끄는 로펌들은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릴까. 대부분 로펌들이 수익 공개를 꺼린 가운데 3위 셰퍼드 뮬린의 경우를 보면, 지난해 5억6,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파트너 변호사 개인이 올린 수익은 144만6,000달러였다.
또 마찬가지로 수익을 공개한 4위 래섬 앤 왓킨스는 지난해 26억5,0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고 파트너 변호사들은 1인당 290만달러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 가운데 한인 변호사로는 변호사 숫자 59명으로 49위에 오른 DLA 파이퍼에 재키 K. 박 변호사가 사실상 경영진인 매니징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고 34명의 변호사로 100위를 기록한 스탭토 앤 존슨의 김승환 변호사도 마찬가지로 매니징 파트너로 등재됐다.
한편 주류시장의 경기상황이 다소 호전되면서 100대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 숫자는 급증했다. 2012년 7,430명을 기록한 뒤 2013년 7,420명, 2014년 7,340명, 지난해 7,330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던 것이 올해 조사에서는 7,470여명으로 140명 이상 늘었다.
로펌들의 위치는 LA카운티가 29%로 가장 많았고 타주가 11%, 샌프란시스코 10%,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가 나란히 9%씩, 샌타클라라 6% 등으로 나타났다. 또 변호사들의 연령대도 고르게 나타나 45~54세가 23%, 55~64세와 36~44세가 나란히 22%, 65세 이상 21%, 21~35세는 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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