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연금·재산상속 등 22, 23일에도 잇달아 열려
오는 4월18일 세금보고 마감을 앞두고 이달 들어 한인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재정·은퇴준비·부동산 관련 세미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달 중 이미 열렸거나 열릴 행사만 최소 5개로 푸르덴셜과 뉴욕라이프, 매스뮤추얼 등 미국 대형 보험사를 비롯, 한인 투자자문사와 한인 변호사 사무실 등 주최자도 다양하다.
매스뮤추얼 파이낸셜 그룹의 헬렌 김 공인재정전문인(FSCP)은 지난 8일 LA 한인타운에서 은퇴와 재산상속 세미나를 가졌다.
이어 푸르덴셜 보험의 한인마켓 금융서비스 부서가 지난 10일, 15일, 17일 세리토스, LA와 부에나팍에서 3차례에 걸쳐 효율적인 은퇴준비와 재산상속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박유진 유산상속법 전문 변호사와 마이클 박 푸르덴셜 보험 한인마켓 금융서비스 매니저가 강연했다.
또 뉴욕라이프 한인부서도 ‘노후대책을 위한 효과적인 세금분산 전략’ 세미나 행사를 지난 15일 LA 한인타운에서 가졌다.
이번 주에도 아메리츠 파이낸셜이 한인들을 위한 한국 부동산 및 미국 상속 세미나 행사를 23일 오후 7시 부에나팍 소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에서 송영욱 변호사를 비롯, 윌리엄 크레인 보험 전문가와 크리스 전 아메리츠 파이낸셜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해외자산 신고제로 인한 한국 부동산 자산 관리 ▲한국 부동산 자산 상속 시 주의할 점 ▲한국과 미국 부동산 자산의 현금화 및 이동에 따른 법률 대책 ▲리빙 트러스트 등 미국 상속 규정 등에 대한 강연이 있게 된다.
월터 최 변호사 사무실도 오는 22일 오후 7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24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아로마 윌셔센터에서 ▲한국 부동산의 증여, 상속에 관한 법률과 해결책 ▲한국 부동산의 관리 및 소송 ▲미국 자산의 상속과 증여에 관한 법률 ▲리빙 트러스트를 포함한 미국 상속계획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예년에도 세금보고를 앞두고 납세자들의 개인 은퇴연금계좌(IRS)나 투자·보험상품 가입 등을 유도하기 위해 3월에 재정관련 세미나가 열리기는 했지만 올해처럼 이같이 집중적으로 열리지는 않았다.
관계자들은 올해의 경우 연방 정부의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FBAR)와 해외 금융계좌 정보교환법(FATCA)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면서 이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세미나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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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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